목록나의 일상은/c. 먹으러 다니기 (71)
無———有
■삼삼하고 건강한 맛,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손색없는 맛집. 방이동에 편백집이라는 소고기 편백찜 집이 있다는 걸 알고서 17년도에 처음 방문했어요. 깔끔한 밑반찬과 깨끗한게 씻은 쌈채소.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소고기찜과 숙주나물. 먹기만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라 첫인상이 굉장히 좋았어요. 그래서 친구들도 몇번 데리고 갔었습니다. 갈때마다 느낀 건 보통 맛집이라함은 연인끼리 온 테이블이 많은데 이곳은 가족 3대가 함께 오기도 하고 소가족이 오기도 하고 중년의 아저씨들끼리 오셔서 술 한잔 걸치시기도 하시더라구요. 뭔가 동네 주민의 소박한 맛집같은 느낌. 하지만 당시에 페이스북에 편백집이 소개되어서인지 저도 1시간 정도 밖에서 줄 서서 먹기도 했습니다. 이 곳의 특색이라면 생 소고기와 숙주나물을 찜기에 들고 ..
■이열치열, 따뜻한 곰탕과 시원한 냉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 요새 장마가 시작되면서 날씨가 후덥지근해졌어요. 여름에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저도 이런 날씨는 더워서 땀이 주룩주룩 흘러요. 이런 날은 냉면, 막국수, 팥빙수와 같이 차가운 음식이 땡깁니다. 근처에 냉면이 파는 곳이 있어서 냉큼 들어가봤어요. 위치는 강동역 3번출구에서 나와서 횡단보도 하나 건너고 직진해서 오시면 있어요. 위치 : 서울시 강동구 천호대로 1134, 1층 ▲나주곰탕 / 냉면 집은 한우곰탕 전문점이고 체인점이예요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회식을 하기에도 테이블이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테이블간의 간격도 넓고 테이블수도 많아서 혼자 밥 먹고 가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것 같아요. 저도 혼자 먹었는데 당시에도 혼밥 하시..
■커피라고 다 똑같은 커피가 아니다. 직접 볶은 원두 40여가지 중 마시고 싶은 걸로 골라보셩 프랜차이즈 카페는 공간이 넓어서 공부하거나 노트북 할 때만 가고, 친구랑 얘기하러 갈 때는 왠만하면 개인카페를 가려고 해요. 인테리어 보는 재미도 있고, 그러다가 아지트를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 며칠 전 가본 커피볶는아침이라는 커피도, 아무 정보 없이 들어갔다가 만나게 된 보석같은 카페입니다.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하마터면 앉을 자리가 없을 뻔 했는데, 바 테이블 쪽에 노트북을 치우고 앉을 수 있었답니다. 맨처음에는 여느 다를 바 없는 개인 카페라고 생각했는데요. 사장님이 손님을 대하시는 것 하며, 한쪽에 놓인 로스팅 기계하며, 이 집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위치는 지도로 첨부할게..
[이미지 출처 : 버거킹 공식 홈페이지] ■버거킹 신제품이 나왔어요!! 완전 좋아하는 모짜렐라 버거, 통모짜 와퍼 출시. 쿠폰 받는 방법?? 롯데리아에는 모짜렐라인버거 라는 이름으로 해쉬포테이토, 모짜렐라, 패티가 들어가 있는 버거가 있어요. 이거 진짜진짜 짱맛입니다. 해쉬포테이토랑 모짜렐라치즈의 조합은 그냥 게임 끝이예요. 존맛탱. 맛있지만 자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이유는 할인을 잘 하지 않고 햄버거 크기는 작은 데 비싸다는 점이예요.(배가 안참..) 그리고 살인적인 칼로리... 먹고 나면 밀려오는 죄책감... 채소가 들어가 있으면 칼로리가 높아도 영양소를 맞췄다는 자기 합리화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채소도 안들어가 있어요. 돼지가 될 것만 같은 기분이랄까요. 근데 존맛ㅋㅋㅋ 근데 버거킹에서도 모짜..
[출처 : 지코바치킨 홈페이지] ■자꾸만 땡기는 매운 양념치킨이 먹고 싶을 때~는 지코바 치킨. 지코바치킨 매니아였던 회사동료가 있었는데 지코바치킨 너무너무너무 맛있다고 입이 닳도록 칭찬을 하는 거예요. 그 분도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음식을 추천한다는 것은 그래도 맛보장 한다는 뜻이라서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습니다. 근데 지코바치킨이 지점이 많지 않아요. 저희 동네에서 배달해 먹을 수 있을지 찾아봤는데 제일 가까운 곳이 강남이었어요. 흑흑. 치킨은 배달인디...! 배달을 못하겄네...! 결국 강남까지 가는 건 오바라고 생각했고 저는 이미 60계 치킨에 폴인러브 한 상태였기에 어쩔수 없이 굳이 찾아먹진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며칠 전, 초복이라고 배달의 민족에서 5천원 할인 쿠폰을 뿌린거예요!!! 당장 ..
■부모님 모셔 가기에도 깔끔하고 아이들을 데려가도 건강한 집, 존맛집 버섯잔치집 어떠세요. 밥을 주로 밖에서 사먹어요. 아무래도 집에서 음식을 해 먹을 때는 스스로 건강을 생각해서 조미료를 조절해서 넣는데요. 밖에서 사먹는 건 건강보다는 맛 위주로 조리를 하다보니 맵고 짜고 달고 맛이 다 강합니다. 맛있게 먹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몸에는 별로 안좋겠다라고 생각하곤 해요. (걱정 많은 타입) 그래서 어차피 밖에서 먹을 거면 나물 반찬, 샐러드 등 야채가 많은 곳을 가려고 노력한답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하는 버섯잔치집은 진짜 맛도,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집이라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셔도, 애기들을 데리고 가도 좋은 집이라서 강추합니다. ▲버섯잔치집 메뉴판입니다. 큰버섯 샤브전골이랑 반반샤브전골을 많이 드시는데,..
■강동 성내동에 있는 분위기 좋고 조용한 카페, 엑스엑스스몰(XXSMALL)에 다녀왔어요 성내동에 예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은근히 찾아보면 많아요. 근데 모여 있는 게 아니라 구석구석에 포진해 있어서 따로 찾아봐야 하거나 길을 돌아다니면서 직접 들어가보거나 해야 됩니다. 프랜차이즈처럼 공간이 큰 건 아니지만 그 나름대로 조용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있어서 저는 작은 개인카페를 좋아해요. 제가 또!!! 괜찮은 카페를 발견하게 돼서 포스팅을 쓰게 되었습니다. 카페가 주택가에 위치해 있고 간판에 대놓고 카페 이름이 써있는 게 아니라서 위치 찾기가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도 첨부할게요. 지도 보고 근처에 가보시면 카페다! 싶은 곳이 한 곳 있을 거예요. 그곳이 엑스엑스스몰 카페랍니다 :D ▼엑스엑스스몰 주..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을 찾는다면, 날씨 좋은 날 "요리"를 맛보고 싶다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태반38을 소개합니다. 소위 미슐렝 =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다라고 함은 맛에 대해 검증이 되었다라는 인식이 있습니다. 미슐렝 가이드를 믿고서 그 음식점을 방문하는 것이지요.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미슐렝 가이드에 올랐다라는 것은 그 만큼 최상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냈음을 인증하는 것이라 가격적인 면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슐렝 가이드가 가격과 고급스러움만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기에 오랫동안 같은 품질의 최고의 맛을 내는 곳이라면 전문 평가원에 의해 미슐렝으로 선정되기도 합니다. 미슐렝 가이드 :: 프랑스의 타이어 제조 회사인 미쉐린이 매년 봄 발간하는 식당 및 여행 가이드 시리즈이며 식당에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