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일상은 여행 (Travel) (12)
無———有
■풀 빌라가 너무 비싸다면 추천해줄 숙소는 어디인가요....?? 20대 초반에 전라도 쪽으로 국내 여행을 다닌 적 있었는데 그때는 게스트하우스에 묵었었기 때문에 숙소 가격에 대해 크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후에는 호캉스로 서울에 있는 호텔에 가서 종종 놀기도 했지만 그건 서울의 5성급 호텔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 정도 하리라.. 라고 예상을 해서 그런지 그정도는 지불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막상 이번에 국내 여행을 다닐 때 숙소를 찾아보니 어머, 너무 비싸더라구요. (물가 실화냐...?) 특히 요새 바다 바로 앞에 있는 풀빌라들을 커플끼리 많이들 이용하잖아요. 통유리로 된 빌라에서 바다를 보며 기상하는 로망, 한 번 쯤은 다들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근데 문제는 가격입니다. 주말이면 기본..
■통영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으로 서호시장 훈이 시락국 추천합니다. 통영 여행 가기로 결정한 후로 맛집 검색을 시작했습니다. 근데 동네가 작아서 그런지 대부분 블로그에서 훈이시락국을 추천 하시더라구요. 못 먹어본 맛이다. 일반 시락국과 다르다. 제가 또 "못 먹어본 맛"에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훈이시락국은 무조건 먹어보리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사실 일반 시락국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구요. 근데도 훈이 시락국은 꼭 가야 된다며, 통영 여행 스케줄에 훈이 시락국을 포함시켰습니다. 훈이 시락국은 서호시장 안에 위치해있습니다. 시장 음식점이라서 가게가 작습니다. 그래서 테이블이 나눠져 있기보다 일자 테이블에 반찬을 부페식으로 먹게끔 해놨습니다. 옆으로 앞으로 마주보고 먹어야 되는 구조입니다. 훈..
■통영여행가서 꼭 먹어야 될 음식은?? 첫째도 회, 둘째도 회, 셋째도 회.어디서 얼마 주고 먹을 수 있나요? 5월 4일부터 5월 6일까지 3일간 빨간 날이었지 않습니까? 그럼 놀러 가야죠. 회사 동료가 통영, 거제를 다녀오고 난 이후에 너무너무 좋다고 또 가고 싶다고 강강추추추를 하길래 바로 통영으로 결정. 그래서 통영으로 놀러 갔습니다! 저는 회를 엄청 좋아해요. 저희 동네 근처에 재래시장이 있는데 횟집이 있는데요. 거기도 저렴한 편이예요 광어 작은거 한마리에 18000원! 근데 제 회사 동료가 통영가면 꼭꼭 활어를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회사동료는 광어 + 우럭 + 참돔 3마리에 3만원에 먹었대요. 3마리에 3만원이면 무조건 기회를 놓치지 말고 먹어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통영으로 여행지를 정한 이..
■통영에서 짐 보관할 수 있는 곳? 저는 무거운 걸 싫어해서 어디로 여행을 가든 무조건 짐 보관소 위치를 찾아놓습니다. 이번 통영 여행의 경우 시내랑 저희가 묵는 숙소가 좀 멀었어요. 그래서 처음 통영버스터미널에 도착한 이후에 훈이 시락국도 먹어야 되고 이순신공원가서 인생샷도 찍어야 되고 일몰도 봐야되고 중앙활어시장가서 회도 떠먹어야 되는데, 계속 짐을 들고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통영의 짐 보관 장소가 여의치 않다는 겁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장소로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 내부에 있는 물품 보관소, 맞은 편 이마트에 있는 물품 보관소 입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통영시외버스터미널에 있는 물품 보관소를 이용하려고 했으나 but....서울에서 출발하는 이른 시간의 버스가 다 매진이되어... 오전 1..
[Photo from china-eastern airlines homepage] ■ 상해 푸동 공항, 쿤밍 공항, 칭다오(청도) 공항 동방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시설은 어떨까요? 음식 종류는 많은지, 위치는 어디에 있나요? 올해 2월에 쿤밍으로 7박8일동안 여행 다녀왔습니다. 그 때 이용했던 동방항공 비지니스 라운지 후기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다녀오자마자 기록을 남기려고 했는데 어영부영 넘어가다 보니 벌써 3월 말에 이르렀네요. 라운지도 국제선 라운지 국내선 라운지에 따라서 각 공항의 터미널 위치가 다릅니다. 그래서 먼저 제가 이용한 라운지가 어디에 위치한 라운지인지 여행 루트를 알려 드릴게요. 인천공항 터미널1에서 이용한 마티나 라운지와 동방항공 라운지 후기는 이미 포스팅을 했으니 중국에서 이용한 동..
■ 인천공항 터미널1(T1) 마티나 라운지 vs 중국동방항공 라운지 인천공항에는 다양하고 많은 라운지가 있습니다. 진짜 시설 하나는 인천공항이 짱짱. 쾌적하고 넓고 먹을거 많고. 기본적으로 비지니스 클래스나 퍼스트(일등석) 클래스를 타면 해당 항공사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요. 만약에 이코노미를 탄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세요. PP카드로도 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니까요. 저는 삼성 앤마일리지 카드가 있는데 전월 실적 충족이 되면 연2회에 한해서 마티나 라운지 무료로 이용이가능하답니다. 아마 1년에 최대 2회정도 밖에 해외 여행을 못가지 않을까 싶어서, 인천공항 간 김에 안 쓰면 못 쓸것만 같아 마티나 라운지랑 동방항공 라운지 다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인천공항은 터미널1과 터미널2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국동방항공 비즈니스 서비스는 어떨까? 기내식은? 좌석상태는? 타? 말아? 중국동방항공의 아름다운 비즈니스 항공권 가격을 보고 무엇에 홀린 듯이 결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관련글 : 저렴하게 비즈니스 타고 해외여행가기) 사실 저는 중국 항공사에 대한 편견 같은게 있었어요. 중국 어학연수를 한 저는 중국인들에 대해 기본적으로 호감을 갖고는 있지만 단체로 모였을 때는 얘기가 또 달라지거든요.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법한 시끄럽다. 질서없다. 냄새난다 등등. 이코노미는 다같이 부대껴서 가는 건데 실제로 내 앞 옆 뒤에 저런 사람들로 바글바글한다면 비행하는 시간동안 너무 힘들 것 같아요....ㅠㅠ 그래서 이때동안은 중국의 국적기인 중국동방항공, 중국남방항공, 에어차이나는 가격이 아무리 싸도 무조건 리스트에서 ..
시간 없는 직장인에게 상반기 설날 / 하반기 추석 연휴는 절호의 기회잖아요~ 물론 친척 할머니 부모님을 뵙는 것도 아주 중요한데요... 여행이 너무 (배)고픈 저는 긴 연휴 2번의 기회 중 1회는 저를 위해 쓰고자 결심했습니다.^^;;;; 사실 말만 이렇지 실질적으로 설날과 추석과 같은 연휴 기간에 괜찮은 비행기 표를 구하기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해외 가고자 하는 수요가 많으니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그 중 한명이구요ㅎㅎㅎㅎ 근데 아시죠? 올해(19년) 설날 기간이 엄청 길었던거. 2/7-8일만 연차를 쓰면 2/2-2/10일까지 9일의 연휴가 생기는데ㅠㅠ(연두색표시) 그냥 한국에서 오손도손 보내기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아쉽더라구요. 9일이면 유럽도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시간이고, 하물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