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有

【강동 성내동】 분위기 좋은 카페, 브리에 [briller] 본문

나의 일상은/c. 먹으러 다니기

【강동 성내동】 분위기 좋은 카페, 브리에 [briller]

G.lory 2019. 3. 18. 12:24






■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핫한 카페 어디일까요?? 




요새 강동 성내동에 아기자기한 카페, 감성 카페, 인스타그램에 나올 법한 카페, 사진찍기 이쁜 카페, 인테리어 이쁜 카페 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홍대, 성수동, 상수동, 송리단길(석촌) 등등 주택가의 1층을 개조해서 작은 카페나 음식점으로 탈바꿈 시키는 경우가 많아지던데 성내동도 그렇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필기시험쳤는데 필기시험 잘 못쳐서 단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일단 동네를 벗어나고 싶진 않고 혼자 갈거라서 북적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배도 고프니까 요깃거리도 좀 있었으면 좋겠고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이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브리에 / briler입니다. 일단 간판이 작고 앞에 차들이 주차되어 있어서 주소 안 찍고 가면 훅 지나칠 뻔 했어요. 주민이야 왔다 갔다 하면서 금방 찾겠지만, 일부러 성내동 카페 찾아가시는 분들은 꼭꼭 지도랑 함께 하세요.






▲ 브리에 찾아가는 방법입니다. 



브리에 입구인데요. 차가 다 주차되어 있어서 크게는 못찍었습니다. 문 옆에 브리에 보이시죠? 눈 크게 뜨시고 브리에 찾았으면 카페 입장을 해보겠습니다.



카페 들어가자 마자 왼쪽에 있는 4인석 테이블입니다. 인테리어가 베이지와 갈색으로 조화가 되어 있어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다른 각도로 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사진 왼쪽 끝에도 테이블 있는게 보이실텐데 사람이 있어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2인석 테이블이 3개 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맨처음에 이런 사진을 보고 브리에 꼭 가자고 생각하고 간 거였는데요. 빵 판매 공간이 넓지는 않아요. 카운터 옆에 딱 이정도 규모로 빵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카운터랑 빵 배치되어 있는 간접적인 모습을 보여 드릴게요.



주문을 하고 왼쪽으로 고개를 사사삭 돌리면 이렇게 문이 나옵니다.



그러면 이런 테이블이 옆에 있습니다. 아 카페 느낌 너무 좋습니다. 아늑하고 인테리어 이쁘고 특히나 제가 좋아하는 통유리창이었어요.




연인들끼리 와도 앉기에 좋구, 친구들끼리 수다 떨어도 좋을만한 공간입니다. 여성스러운 인테리어 때문에 사진을 더 찍고 싶었지만 눈치가 보여서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실물이 정말 예쁘니까 사진 꼭 찍으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하나 남은 앙버터 & 브라우니 & 아메리카노 시켰습니다. 가격은 아래에 기재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 3.5

앙버터 4.7

브라우니 4.8


=13000원



▲물은 카페 입구쪽에 배치되어 있어요. 저는 물을 따라도 따라도 물이 안나오길래 다 먹은 건줄 알았는데, 저 손잡이 위에 있는 걸 누른채로 물을 따라야 되더라구요. 물 주전자까지 예쁘네요.  디자인이 깔끔합니다.



브라우니예요. 초코가 가득히 들어있는 쫀득쫀득한 식감이예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궁합이 잘 맞았습니다.



저는 앙버터 짱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런 버터 두께와 팥 두께 굉장히 사랑합니다. 버터랑 팥 두께 알려드리려고 손가락이랑 같이 사진 찍었는데, 어느 정도 두께인지 느낌 오시나요? 맛은 맛있었습니다. 


근데 위에 저 비스켓이 칼로 잘 안썰려서 칼로 자를 때마다 다 부스러졌습니다. 부스러기도 많이 생겨서 먹을 때 그 점이 아쉬워요. 빵이 좀 딱딱해진 건지 아니면 원래 딱딱한 컨셉으로 판매가 되는 건지 모르겠는데, 칼로 자르기가 불편했는데 카운터에 말하면 잘라 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일요일 오후 1시쯤 갔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커피 한잔 하면서 빵이랑 브런치 하기 좋았어요.(점심 늦게 먹는 1인) 위치도 둔촌동역에서 멀지 않습니다. 주위도 주택가라서 시끄럽지 않습니다. 분위기 좋은 카페로 맛있는 앙버터 먹으러 가봅시다.



영업시간 :


월요일 휴무.

화~일요일 : 11:00 - 21:0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