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일상은 (194)
無———有
■ 흑당버블티 맛이 다~ 거기서 거기쥬.... 아.니. 다르거든!!ㅋㅋㅋ 며칠 전에 대구 놀러 갔다 왔어요. 대구하면 막창이랑 매운갈비찜 아니겠심니까.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대구에 가면 꼭 막창을 먹어야 할 것 같았어요...ㅋㅋㅋ 저녁은 막창 먹기로 결정 쾅쾅. 보통 놀러가면 밥 메뉴부터 생각하기 마련인데 친구들 중 한명이 대구에 가면 반드시 반드시 행복당이라는 버블티 집을 가야 한다며, 서울에는 없다며. 대.구.에.만. 있다면서 "행복당 가면 안돼..?"라고 서울에서 운전하고 내려갈 때부터 행복당 행복당 노래를 부르더라구요. 얼마전에 대만 갔다 왔는데 대만에서는 타이거슈가보다 행복당이 현지인에게는 훨씬 인기가 많다면서ㅋㅋㅋ 대만에서 그걸 먹고 온 이 친구가 행복당 흑당버블티앓이가 시작된거쥬ㅋㅋㅋ그래, 좋..
■ 스노우보드 장갑, 제스트 벙어리 장갑 리뷰 최근 제 보드 장갑이 사망하였어요...장갑은 발수 기능이 있어서 세탁기에 마구 돌리면 안되는 건데 저는 그냥 빨래 돌리듯이 세탁망에 돌려서 빨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보드 탈 때 눈이라도 만지면 바로 안으로 스며들어서 축축~해집니다. 장갑을 하루만 사용해도 이제는 보일러를 틀어놓은 바닥에 말려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거죠ㅠ_ㅠ 에잇, 이 참에 장갑 하나 사자! 저는 장갑을 오래전에 샀던지라 다섯 손가락 장갑이었는데, 벙어리 장갑이 편하기도 하고(사람들이 많이 끼길래) 이뻐보여서 저도 벙어리 장갑으로 골랐습니다. 처음에 Xest 장갑을 알게 된 건 Yobeat라는 보드복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알게됐어요. 세일을 하고 있었고 하얀색에 벙어리 장갑이길래 냉..
■몇 년을 먹어도 질리지 않는 본죽. 단호박죽! 예전에는 죽 먹는다! 라고 하면 "헉, 어디 아파?"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왔는데요. 제가 워낙 평소에도 본죽에 가서 죽을 자주 먹으니까 이제는 타인이 죽 먹는다고 하면 "죽 맛있지!!" 라는 말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구요ㅎㅎ죽도 이제는 아플 때 먹는 음식! 이 아닌 평소에도 즐겨먹는 고급음식으로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어요. 죽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정성이 많이 들어가니까 고급음식으로 마케팅하면 외국에서도 잘 먹히지 않을까...ㅎㅎㅎ 본죽 메뉴 중에서도 저는 전복죽, 자연송이쇠고기죽, 삼계죽, 트러플전복죽, 쇠고기 야채죽.............아니 그냥 거의 다 먹어봤네요...ㅡ,.ㅡㅎㅎ안먹어 본 메뉴 고르는 게 빠르겠어요ㅎㅎ 하긴... 본죽 다닌 세월이 ..
■ SBS VOD 정기구독 취소하는 방법. 다들... 연말에 방탄소년단 보고 오셨나여...? 저는 똥손이라 이번에도 연말 시상식은 하나도 못갔네요ㅠㅠ SBS에서 CU랑 콜라보해서 먹고 싶지도 않은 상품 사면서 굳이굳이 CU를 갔는데 말이죠. CU도 날 버림...ㅠ_ㅠ 쨌든 아시다시피 연말에 KBS 가요대축제, SBS 가요대전, MBC 가요대제전 등 연말 가요 시상식이 몰려 있어요. 이번에 BTS는 KBS와 SBS에 출연했는데요. 저는 KBS 사전 신청과 일반 방청 신청을 놓쳐서... SBS 가요대전에 올인했습니다. SBS 방청은 두 가지가 있었어요. 1. 일반방청신청 2. 자유이용권 S고객 전용 방청신청. 1인 1회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2가지 기회를 놓칠 수 없었고ㅠㅠ 저는 자유이용권을 결제 했습니다..
■10년만이니 15년만이니...? 피자헛 할인하는 김에 먹어봄 60계 간지치킨 덕후인 저는 이사를 온 이후에 60계 치킨을 못먹고 있답니다. 먹고 싶은데 근처에 지점들이 60계 치킨의 장점을 잘 못살림.... 그럼 피자나 먹어볼까 배달의 민족 어플을 뒤적뒤적이던 참에 피자헛이 할인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문해보았습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2019년 12월 어느날 피자헛 자체 30%할인과 배달의 민족 5천원 쿠폰의 콜라보로 오랜만에 피자헛을 맛보았네요.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가 흥행하기 전 저희집 피자 주문 점유율 1위였던 피자헛이 미스터피자에 밀려 한동안 주문을 안했었는데요. 피자헛 먹은 게 중학생...약 15년전으로 기억나는데... 아, 2008년에 중국에서 피자헛이 마지막이구나. 그게 마지막인듯.....
■2020년도 스타벅스 별 모으기와 함께하세요 :D. 이벤트 있을 때 별을 한번에 모아봅시다 2019년 처음으로 스타벅스 별 모으는 것에 눈을 뜬 이후로, 이벤트가 있을 때 바짝 별을 모아둡니다. 원래 저는 라떼를 가장 좋아해서요. 추가 별 적립 이벤트가 없을 때는 e-gift 이벤트를 이용해서 최소 별 3개씩은 모으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처럼 별 3개 이벤트가 있을 때는 1잔을 마시고 6개의 별을 적립합니다. 별을 모으려고 원래 먹으려 했던 라떼 4600원 대신에 이벤트 음료 6100원을 소비하게 되서 이게 옳은 소비인지는 모르겠어요ㅠㅠ. 하지만 별을 모으는 데 흥미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될 거예요. 2019년과 2020년 동일하게 e-gift선물시 별 1개 적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달..
■저렴한 데 지속력 갑 발색 갑, 네이처리퍼블릭 틴트 몇 년간 이니스프리 틴트를 데일리용으로 가볍게 사용했었는데요. 발색이 아쉽고 쉽게 지워져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서 완전히 하나의 립 제품에 정착하지 못하고 입생로랑 전지현 틴트, 키엘 립트리트먼트, 슈가(Sugar) 립 틴트, 3CE 등을 써왔어요. 그 중에서 입생로랑 틴트를 데일리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이게 약간 글로스 하다보니 밥먹고 커피마시고 어쩌고 하면 다 지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보드 타러 갈 때 들고 다니려고 하는데 케이스가 입생로랑은 네모라서 갈비뼈 다칠 위험도 있규.. 다시 가볍고 막 바를 수 있는 틴트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틴트 하나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곧바로 오프라인에 가봤구요. 주안점으로 본 것은 한번..
■ 쫀득한 초콜릿 케이크와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은 크림치즈의 조화 저는 원래 초콜릿 덕후이긴 한데 초코 케이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근데 오랜만에 맛있는 케이크 발견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예전에는 스타벅스 케이크가 그렇게 맛이 없었는데 요새는 왜이렇게 맛있게요...? 아는 사람...?ㅎㅎㅎ 스타벅스 케이크는 신상품 몇개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먹어봤어요. 확실히 호두 당근 케이크는 맛있었고 얼그레이 케이크도 무난하게 맛있었고 매장에 몇가지 종류 없을 때, 케이크가 먹고는 싶은데 막 먹고 싶은 것이 없을때는 레드벨벳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찾아서 먹을 정도는 아니었는데요. 클라우드 초콜릿 케이크는 식감이 너무 좋고, 위에 크림치즈가 부드럽게 잘 만들었고 둘간의 조화가 좋아서 찾아 먹게 되더라구요.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