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트 추천] 내돈내산, 네이처리퍼블릭 퓨어샤인 립틴트 (지속력 최강)

■저렴한 데 지속력 갑 발색 갑, 네이처리퍼블릭 틴트

몇 년간 이니스프리 틴트를 데일리용으로 가볍게 사용했었는데요. 발색이 아쉽고 쉽게 지워져서 항상 아쉬움이 남았어요. 그래서 완전히 하나의 립 제품에 정착하지 못하고 입생로랑 전지현 틴트, 키엘 립트리트먼트, 슈가(Sugar) 립 틴트, 3CE 등을 써왔어요. 그 중에서 입생로랑 틴트를 데일리용으로 쓰고 있었는데 이게 약간 글로스 하다보니 밥먹고 커피마시고 어쩌고 하면 다 지워지더라구요. 그리고 보드 타러 갈 때 들고 다니려고 하는데 케이스가 입생로랑은 네모라서 갈비뼈 다칠 위험도 있규..  다시 가볍고 막 바를 수 있는 틴트 제품을 찾아보게 되었답니다. 

틴트 하나 찾는데 시간을 많이 쓰고 싶지 않아서 곧바로 오프라인에 가봤구요. 주안점으로 본 것은 한번 바르면 잘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 !! 둥글고 작은 케이스 !! 저렴한 가격!! 용도는 스노우보드 탈 때 + 회사 다니면서 막 바를 수 있는용!! 자연스러움!! 이었습니다.

사실 네이처리퍼블릭을 염두에 두고 산건 아니고 올리브영 가서 아무거나 사려고 했는데 둥글고 작은 케이스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울렛에 들어가서 입점해있는 화장품 매장을 한번 슥 훑어보았답니다. 일단 케이스 형태를 확인했구요(갈비뼈 부상 방지) 손등에 발라서 지속력 + 발색력 확인했고 가격을 확인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딱 맞는 조건으로 네이처리퍼블릭에 있었고 바로 사왔어요. 행사하는 날이 아니긴 했지만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기분 좋았음ㅎㅎㅎ 

상품 : 네이처리퍼블릭 퓨어샤인 립틴트

가격 : 3300원

색상 : 오렌지 (와인 / 핑크 / 오렌지 / 레드 / 로즈 / 코랄 6가지 색상) 

▲카펫 아이보리 색상인데 많이 어둡게 나왔네요. 빛 조절 실패. 저는 오렌지 색상을 샀어요.

▲딱봐도 오렌지 색이쥬....? 없는 빛 끌어서 찍은건데 그래도 어둡게 나옴..

▲손등에 바른 색인데 딱봐도 오렌지 색이죠? 빨간색을 발라봤더니 X 잡아 먹은 것처럼 너무 빨개져서 입술만 동동 뜨더라구요. 부담스러워서 틴트를 살 때는 항상 오렌지 색상을 삽니다. 이니스프리 제품도 오렌지를 썼었구요. 근데 막상 입술에 바르면 시간이 갈수록 입술 본래 색이랑 어우러져서 빨개 지니까 바를때는 오렌지 -> 갈수록 빨간색으로 바뀐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입술 안쪽에만 발랐을 때입니다.

▲입술 경계선을 제외하고 풀립으로 바른 모습입니다. 

색상이 엄청 자연스럽습니다. 요새 틴트는 엄청 빠르게 착색되고 지속되는 것 같아요. 클렌징으로 입술을 지워봤는데도 생각보다 깨끗하게 지워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덜 빡빡 닦았나...? -,.- 단점으로는 틴트의 특성답게 손가락이나 면봉으로 자연스럽게 한번 마무리를 해줘야 하는데 손가락에 착색되서 잘 안지워져요오....ㅜ_ㅜ 그것 빼고는 만점인데.... 아 맞다. 틴트다 보니까 입술이 건조해져요! 투명 립밤도 같이 사용하면 입술색 + 보습 함께 잡을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그렇게 사용하고 있구요ㅎㅎㅎ

제가 포스팅한 틴트는 할인에서 제외지만 1/3-1/6일까지 네이처리퍼블릭 멤버십 데이로 할인 행사 들어갔어요! 홈페이지 링크 남깁니다! 

네이처리퍼블릭 https://www.naturerepublic.com/

포스팅이 도움 되셨다면 공감 / 댓글 부탁 드려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