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추천] 스위브 트리플기어 카고백 (캐리어백팩)

■스위브 트리플기어 캐리어백팩 넘나 실용적이얌

우연히 유튜브에서 미니멀유목민이라는 유튜버를 통해 엠비치오넴이라는 브랜드를 알게되었어요. 미니멀유목민이라는 분은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는 분이시고 매년 여행을 떠나는데 떠날 때마다 짐을 최소한으로 꾸리고 다니신다고 해요. 간소한 여행에는 정말 필요한 물품만을 들고 가시는 데 짐을 어찌나 알차게 잘 싸시는 지 감탄하면서 영상을 봤더랬죠. 그래서 그 때 사용하신 엠비치오넴 캐리어백팩이 눈에 들어왔고 나도 저런 가방 사서 여행 다닐 때마다 알차게 짐 싸서 다녀야지~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때는 캐리어백팩이 엠비치오넴에서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요새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하늘의 계시인지 뭔지 그 때 제가 좋아하는 스트릿패션 브랜드 스위브에서 캐리어백팩이 땋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눈에 띄었습니다. 당장 필요없긴 한데..... 일단 사고 보자 결제를 땋ㅎㅎㅎㅎㅎㅎ 

음...그래... 물건은 보일 때 사는 거랬어. 막상 필요할 때 찾으면 없단다 ^^^ 라고 또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만족만족. 지금은 보드 헬멧 고글 보드복을 넣고 다니는 보드가방이 되었답니다. 엄청 가벼운데, 사람들이 부피만 보고 저를 안쓰럽게 쳐다보곤 하죠ㅎㅎㅎㅎ 막상 저는 안 무거운데 ㅎㅎㅎㅎㅎ

[사진출처 : W concept 홈페이지 swib 브랜드샵]

▲가방 정면샷입니다. 제가 정면샷을 찍은 게 없어서 W concept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차용해 왔어요.

▲ 가방 옆에는 서류 가방처럼 손잡이가 달려 있어요. 

▲지퍼를 풀러서 부피를 늘리기 전에 가방 넓이입니다. 여자 가운데 손가락 보다 조금 더 큰 정도예요. 

▲가방은 크게 4개 지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방 앞면부터 어떻게 수납이 가능한지 살펴 볼게요.

▲가방 맨 앞에 있는 첫번째 지퍼를 열면 작은 수납 공간과 공책 등을 끼울 수 있는 수납공간이 나와요. 

▲두번째 지퍼는 바로 제가 필요로 했던 캐리어백팩 형태입니다. 일반 20인치 캐리어처럼 옷, 세면도구, 화장품 등등 수납이 가능합니다. 이곳의 수납을 넓히고 싶다면 바로 뒷 지퍼를 풀어주면 약 8cm 가량 깊이가 늘어납니다. 

▲진짜 일반 캐리어 갔지유~~? 잃어버릴 수 있는 작은 용품들을 차곡차곡 수납이 가능하고 망사로 되어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반대편에는 옷을 넣을 수가 있고 옷의 부피를 잡을 수 있는 홀더끈이 있습니다. 

▲마지막 지퍼를 열어보니 노트북을 넣을 수 있는 수납공간이 나옵니다. 노트북을 어디든 넣어도 상관은 없는데 저렇게 끈으로 잡아주면 노트북이 흔들리지 않으니까 돌아다닐 때 충격도 덜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끈 있는 쪽에 노트북을 넣어 다녀요.

▲백팩으로 멜 수 있는 가방 끈입니다. 탈부착이 가능하구요. 

▲백팩 스트랩의 등쪽을 보면 스트랩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보여요. 백팩 스트랩을 숨기면 가방 옆면에 있는 손잡이로 가방을 들고 다니면 됩니다. 그럴 경우에 백팩이 아닌 서류가방 혹은 좀더 여행가방 스러운 형태가 됩니다.

요새 제가 스위브 브랜드에 꽂혀서 자켓, 맨투맨, 아노락, 백팩, 레깅스 등등 엄청 많이 샀는데요. 스위브가 진짜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것이 품질이 정말 좋아요. 옷도 재질이 워낙 좋구요. 디자인도 고급스럽습니다. 제가 요즘 힙(?) 스러운 스타일에 자꾸 눈길이 가고 있는데요. 정말 여성스러운 스타일은 언제쯤 입을런지... 계속 캐주얼한 옷만 쌓여간다는ㅠㅠ 

이런 종류의 가방이 좋은게 무겁지가 않아요. 수납은 많이 되는 데 들고 다닐 때 무게가 부담스럽지 않아서 손이 자주 간다는 게 장점이예요. 단점이라면 가방이 공용제품이라 여자가 들면 큽니다. 타인의 안쓰러운 눈길을 받는다는 거...?ㅎㅎ 여자가 등치는 작은데 가방이 등치를 다 삼키나봐요. 저는 막상 안무거운데 >< 

그리고 쓰임새가 다양해요. 저는 지금 보드 가방으로 쓰고 있지만(헬멧 고글 보드복 다 들어감) 여행갈 때 노트북,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도 들고가잖아요 근데 사실 딱딱한 캐리어에 넣으면 불안하죠. 그래서 따로 백팩에 넣고 탑니다. 근데 스위브 캐리어백팩은 충격 흡수가 잘되게끔 가방 구성을 짰고 캐리어겸 백팩이 가능하기 때문에 캐리어따로 백팩 따로 나눌 필요가 없어요. 비행기를 탄다면 기내에 들고 탈 수 있는 크기인 것도 장점이구요. 

충동적으로 구매하긴 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아.. 스위브 패딩도 사고 싶네요...♥(갑자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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