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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세럼 : 퍼펙트세럼리치가 오리지널보다 손상모에 더 좋을까? 본문
■ 극손상 모발에 좋다는 미쟝센 퍼펙트세럼리치 써본 후기
머리카락이 계속 얇아지고 툭툭 끊기네요. 실크테라피, 미쟝센 세럼, 제이숲 등 유명한 제품을 몇개 써봤는데요. 이게 손상된 모발 복구에 도움을 주는 개념이 아니라 머리 감고난 후에 빗질을 하거나 머리 스타일링을 할 때 끊기거나 모발의 수분을 빼앗아 가는 걸 예방하는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그런 개념이라면 굳이 유명한 제품을 써야할까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고 위메프에 올라오는 아르간 오일 에센스를 아무거나 사서 사용했었어요.
모발이 지금만큼 안 좋아지기 전까지는 아무 에센스나 써도 괜찮았는데요. 지금은 원래 써오던 아르간 오일을 써도 똑같이 엉키고 빗질도 잘 안되고 푸석푸석한 상태가 이어지더라구요. 그래서 헤어에센스 중에서도 유분감이 많은 미쟝센 에센스를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노란색 용기에 담긴 오리지널 세럼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제품 line이 다양해졌더라구요. 장미향이 있는 것도 있고 오리지널에서 라이트한 것도, 더 리치한 것도 있었는데 저는 손상 중에서도 손상 of 손상의 상태이기 때문에 퍼펙트세럼리치를 샀습니다. 얼마나 리치한지 사용한 후기 고고.
▲아모레퍼시픽에서 만드는군요 미쟝센을. 젖은 모발에 발라주고 드라이를 하며, 드라이 후에도 모발 끝에 소량 발라주면 된다고 써있네요. 그대로 실행해 보았어요.
▲머리 감기 전 세럼 바르기 전입니다. 미리 기름이 좀 진 상태인거죠 머리 감기 전이니~
▲머리 감고 리치세럼 바르고 드라이기로 머리 다 말린 상태입니다. 푸석푸석한 감이 별로 없죠?
오리지널과의 차이는, 이게 오일이고 용기가 펌핑식으로 되어 있어요. 그래서 보통은 펌핑을 하면 베이비오일마냥 부드럽게 펌핑되서 주루룩 손으로 흘러내려와요. 근데 퍼펙트세럼리치는 마치 헤어젤 아시나요? 헤어젤 처럼 툭하고 떨어져서 나옵니다. 그리고 더 꾸덕꾸덕해요. 어차피 머리카락에 물이 묻어 있기 때문에 물이랑 리치세럼이랑 섞이면서 불편한 점은 없는데, 이게 머리카락 골고루에 발리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에 많이, 어떤 부위는 소량 이런식으로 발리는 것 같아요.
머리카락 젖었을 때는 부족한 거 같아서 3번씩 펌핑을 해서 3차례 정도 발라줬어요 결국 9번 펌핑을 한거죠. 잘때는 몰랐는데 자고 일어나니까 리치세럼 바른 곳만 떡진 것 처럼 됐어요.............OTL. 머리가 젖었다고 방심하고 막 발라주면 안될 것 같아요. 결국 리치는 리치입니다. 저는 앞으로 펌핑을 한다음에 손가락에 골고루 펴 바른다음에 양을 균일하게 해서 머리카락 끝에 전체적으로 발라주려고 합니다.
가격을 보니까 오리지널보다 리치세럼이 비싼것 같던데, 저는 굳이 리치까지 안써도 될 것 같아요. (저는 가격이 동일해서 리치삼) 헤어에센스라는 게 확실히 손상된 모발에는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앞서 말씀 드렸지만 이 세럼으로 인해 내 모발이 좋아진다던가 하는 기대감이 아닌 더 이상 악화가 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개념에서 사용하면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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