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有

[수서 맛집] 홍짜장 먹어본 날~ (1인 찹쌀탕수육) 본문

나의 일상은/c. 먹으러 다니기

[수서 맛집] 홍짜장 먹어본 날~ (1인 찹쌀탕수육)

G.lory 2020. 2. 24. 01:00



■수서역 찹쌀탕수육 맛있는 곳, 홍짜장



수서역 3번출구로 나가면 현대벤처빌 빌딩으로 출구가 이어지는데요. 지상 1층으로 나가면 밖에도 먹을 곳들이 꽤 있습니다. 수서역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 짜장면집은 현대벤처빌 지하 1층에 있는 만다린입니다. 근데 거기는 가격이 비싸요... 맛은 있으나 가격이 비쌈!! 여러명이서 가면 탕수육이랑 짜장 or 볶음밥 or 짬뽕 시켜서 나눠 먹으면 딱인데, 혼자 먹기에는 양도 가격도 부담입니다. 근데 맛있어요!! 특히 찹쌀 탕수육 겁나 맛남. 깐풍기랑 깐쇼새우도 먹어봤는데 탕수육이 제일 맛있습니다. 볶음밥도 왠만한 건 다 먹어봤는데 삼선볶음밥이 제일 맛나요ㅎㅎ



앗, 여튼 만다린 얘기를 할게 아니라 흠흠. 지상 1층에는 홍짜장이 있는데 여기의 장점은 가격이 저렴하구요. 혼자서 먹더라도 1인분 탕수육을 시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홍짜장 위치 : 수서역 3번 출구 위치. 수서동 714 로얄프라자 1층. (파리바게트 옆)



▲홍짜장 가게 입구입니다. 가게가 크지 않아요



▲홍짜장 메뉴판입니다. 짜장은 4500원 짬뽕은 5500원! 찹쌀탕수육 작은 게 9000원입니다. 특이한게 깐풍기도 되게 싸요 작은 게 9000원이네요. 저기에 보이는 홍탕수육과 찹쌀탕수육의 차이점이 뭐냐고 물어보니 둘다 찹쌀탕수육 베이스인데 소스가 홍탕수육은 좀 매콥하고 찹쌀탕수육의 소스는 일반적인 탕수육 소스라고 해요.




▲1인 탕수육 혹은 1인 깐풍기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1인만 주문 가능하고 2인 이상일 경우에는 일반 찹쌀탕수육을 주문해야 합니다. 가격차이가 1000원 밖에 안나네요! 작은 탕수육은 양이 어느정도일지 궁금합니다 :D



▲홍짜장 들어갈때는 분명 사천볶음밥을 먹으려고 들어왔는데 1인 탕수육 메뉴를 보고 탕수육으로 마음을 돌렸더랬죠ㅎㅎ



▲자장면 4500원. 면 양이 많습니다. 탕수육이랑 같이 먹다보니 반이나 남긴 것 같아요ㅠㅠ 자장소스가 약간 묽은 듯 하면서 질리지 않는 소스예요. 고기도 많이 들어간 편이구요. 특히 좋았던 점은 제가 자장소스에 있는 양파를 잘 안먹는데 여기는 깍둑 썰기가 아닌 얇게 썰어서 자장소스가 잘 베어 있더라구요. 양파랑 고기랑 면이랑 같이 먹으니까 꿀맛! 조합이 너무 좋았어요




▲저는 일반 찹쌀탕수육으로 주문했습니다. 맨처음 봤을 때 양이 좀 많아서 못 먹으면 싸달라고 할까... 싶었는데ㅎㅎㅎ 역시 저를 과소평가했죠ㅎㅎ 싹싹 오이까지 다 먹었습니다. 반죽이 엄청 쫄깃합니다. 탕수육 한입 베어물면 돼지 냄새가 많이 나는 집도 있는데 여기는 돼지 냄새가 안나서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돼지를 김치찌게에 넣는 모양대로 일정한 간격으로 고기를 썰어서 튀기셨더라구요. 탕수육은 일정하지 않게 썰린 게 매력인데 말입죠! 근데 의외로 튀김에 고기가 두둑히 차 있엇던 건 칭찬할 만한 점입니다. 어떤 곳은 한 입 베어물면 반은 고기 반은 튀김으로만 되어 있는 탕수육도 있거든요! 그런 부분은 없었던 것 같아요. 탕수육 먹고 싶을 때는 양 적고 가격도 절반인 홍짜장으로 가끔 먹으러 갈것 같아요. 탕수육은 먹고 싶을 때가 많은데ㅠㅠ 항상 양이 많아서ㅠㅠ



포스팅이 도움되셨다면 공감 / 댓글 부탁 드려요 :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