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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치즈돈까스] 고메공방 치즈돈까스 1000원

G.lory 2020. 2. 13. 01:00


[출처 : 마켓컬리 홈페이지, 고메공방 미친 치즈돈까스 검색 사진]



■마켓컬리 미친 치즈돈까스, 고메공방 치즈돈까스 맛후기



제가 자주 가는 커뮤니티에서 마켓컬리 언급이 많더라구요. 일반 온라인 슈퍼마켓과 어떤 차별점이 있어서 이렇게 언급이 많나~~생각하던 와중에 네이버 메인에 신규 가입시 치즈돈까스 1000원이라는 배너를 보고ㅋㅋㅋ 클릭을 하고 말았습니다. 안그래도 요새 치즈 왕 많이 들어있는 돈까스 먹고 싶었는데 잘 됐지 뭐예요. 바로 가입하고 고메공방 치즈돈까스를 결제하려고 하는데, 10000원 이상 다른 상품도 같이 구매하라는 통보... OTL. 그래요.. 그럴 줄 알았엉... 




역시 미끼 상품이었고요. 저희 집에 물과 같이 항상 구비해 놓는 슈레드 모짜렐라치즈와 오뚜기 즉석밥을 추가해서 결제 진행했습니다. 마켓컬리의 정책답게 전날 저녁 11시까지 주문하면 그 다음날 아침 7시까지는 문 앞까지 배달해준다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배송 받았어요. 이런맛에 마켓컬리를 쓰는 구나ㅎㅎㅎ 




▲치즈 돈까스는 총 4덩어리가 들어있습니다. 조리법으로는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거나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약한불로 구우라고 합니다. 저는 에어프라이기가 없으므로 후라이팬 고고. 문제는 지금 올리브유 밖에 없다는 사실... 올리브유는 발연점이 낮아요. 그래서 튀김에는 사실 적합한 기름종류는 아닙니다.  


하지만 집에는 이것밖에 없는 뎁숑. 일단 기름을 마구 두르고 약한불에서 은은하게 익혀줬는데요. 겉은 빵가루라서 조금씩 타는 데 속은 왠지 충분히 안 익은 느낌이 있어서 다 구워(?) 튀겨(?)준 후에 전자레인지에 한번 더 돌려줬습니다.



▲듣던대로 치즈가 80%이상을 차지하고 있쥬? 치즈가 쫙쫙 늘어나네요. 치즈 덕후인 저는 흐뭇한 따름입니다.ㅎㅎ



▲치즈가 엄청 잘 늘어나고, 식고 나서도 늘어났습니다. 자연치즈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블로그 후기를 봤을 때 돈까스 소스가 없다고 해서 저는 브로콜리에다가 집에 있는 함박스테이크 소스를 섞어서 돈까스 소스로 먹었는데요. 소스가 있었음에도 엄청 느끼했습니다. 치즈는 맛있었어요! 근데 돈까스이면 아무래도 돼지고기와 치즈와의 적절한 조화가 필요한데, 돼지고기의 함유량이 너무 적어서... 거의 안느껴질 정도였어요ㅠㅠ 



더군다나 얇은 돼지고기 위에 빵가루 + 모짜렐라 치즈 + 기름에 튀김의 조화를 맛보니 맛있다..라는 느낌은 적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너무 느끼해서요. 치즈스틱이랑은 또 다른 느낌인데 흠.. 어쨌든 제 돈 주고 사먹을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신규 가입으로 1000원에 한번쯤은 먹어볼만 하구요. 또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하면 제가 한 것보다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올리브유로 조리한 게 느끼함을 배로 만들지 않았나 싶어요. 꼭꼭! 튀김유로 조리하세요. 마켓 컬리 이용해보니까 상품만 신선하다면 저녁에 주문해도 오전에 받아볼 수 있어서 배송 서비스는 확실히 편한 것 같습니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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