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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맛집】멕시코 음식 - 코레아노스 키친 본문
■오늘은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꼬레아노스 키친~
회사에서 매일 한식을 먹어요...그래서 약속이 있을 때는 더욱이 특이하고 색다른 음식을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습니다. 원래 회사 주변에 파스타집이 있었는데 망했어요..ㅠㅠ 만약에 계속 영업을 했다면 저는 파스타를 주식으로 먹고 다녔을 거예요 (쌀 안 좋아하는 1인) 특히 저는 뭐를 싸먹는 걸 좋아해요. 뭔가 만들어 먹는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가봐요ㅋㅋ 보통 인스타그램에 핫한 곳이 많아서 먼저 인스타그램으로 맛집 검색을 돌리기 때문에 이번에도 인스타그램으로 검색해봤는데 그러다가 제 레이더에 걸린 꼬레아노스 키친!!
꼬레아노스 키친은 이태원, 광화문, 압구정, 인천송도, 그리고 여의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의도는 회사가 많아서 평일에 오히려 북적이고 주말에는 한가~합니다. 저는 일요일에 여의도를 방문했고 날이 흐려서인지 길거리에도, 상점에도 사람이 적더라구요.
여의도에는 District.y라는 곳이 있는 데 지하로 내려가면 파워플랜트라는 곳이 또 있습니다. 파워플랜트는 음... 푸드코트처럼 되어 있는데 핫한 음식점들을 한 데 모여있어요. 시스템이 다르긴 한데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 지하의 Gourmet 494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해요.
입구 찾는 게 좀 헷갈렸어요. 일단 지도로 꼬레아노스키친을 검색하면 District.y라는 간판이 보이면 바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지하 2층으로 내려가면 파워플랜트라는 글자를 볼수 있습니다.
▲디스트릭트y 로 들어가는 계단을 내려가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바로 앞에 카페가 있구요. 내려오자마자는 지하1층입니다. 여기에도 음식점이 있긴 한데 파워플랜트를 가려면 지하 2층을 가셔야해요.
▲이렇게~ 지하 1층을 구경한 후 지하 2층으로 바로 내려갈게요.
▲삼육공도 있고 램브라튼이라고 양고기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D
▲지하 2층의 음식점 위치에 대해서 설명해 둔 지도예요. 저희는 갈 코레아노스키친은 20번에 있네용!!
▲삼육공과 램브라튼 맞은 편에 파워플랜트 입구가 있습니다.
▲파워플랜트 앞에 코레아노스 입간판이 세워져 있습니다. 저희는 스키즐을 먹을꼬예용
▲입구 바로 앞에는 오락을 즐길 수 있구요. 놀이복합공간인가...? 만약 애기들이랑 같이 외식을 한다면 애들이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비행기 게임을 좋아하는 데 그건 없어서 패스.
▲이렇게 입구로 들어가다보면 직원이 와서 말을 걸더라구요. 저는 푸드코트라고 생각해서 그냥 착석하고 먹고 싶은 음식점에 가서 셀프로 결제하는 시스템인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말을 걸길래 호객행위인줄 알고...ㅋㅋ 모른척 갈길가려고 했는데 여기는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준다고 합니다.
즉, 자리에 앉으면 일반 음식점과 같이 각각의 음식점 메뉴판을 가져다주세요. 꼬레아노스키친을 먹어도 되고, 아이엠 어 버거를 먹어도 돼요. 그냥 먹고 싶은 음식을 직원한테 말하면 서빙을 해주시구요. 이 길로 다시 나가면 계산대가 하나 있는데, 거기에서 계산하면 된다고 해요. 통합 주문 및 결제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착석을 하고 직원을 기다립니다
▲아이엠 어 버거도 홍대에 있다고 들었는데 여기도 맛있다고 소문났다고 들었어요. 친구가 홍대에 아이엠 어 버거 먹으러 갔다가 줄이 하도 길어서 3번인가 허탕을 치고 왔다고 해요 ^^;; 그만큼 맛있는 집인가봐요
▲꼬레아노스키친 메뉴판입니다. 아까 입간판에서 사진을 볼 수 있듯이 스키즐이 비주얼이 좋더라구요ㅋㅋ대부분 스키줄을 꼭 주문해서 먹기도 하고, 저도 스키즐 비주얼에 반해서 갔기 때문에 스키즐을 주문했습니다. 쉬림프 아보카도샐러드도 맛있다는 글을 봐서 같이 세트로 묶여 있는 메뉴를 주문했어요.
▲퀘사디아, 타코, 샐러드, 부리또 등등 스키즐 외에도 단품으로 시킬 수 있는 메뉴들입니다.
▲알코올도 하나 시켰어요. 모히또리타는 모히또라는 칵테일에 코로나를 꽂아서 두 알코올을 섞어서 먹는 음료예요.
▲메뉴판과 기본 세팅
▲쉬림프 아보카도 샐러드. 가격 : 17000원. 이거이거 새우가 진짜 맛있어요. 어떻게 구운 건지, 어떤 양념을 한건지 모르겠는데 진짜 존맛. 새우는 먹다보면 솔직히 좀 질릴 때도 있는데, 여기는 추가하고 싶을정도로 맛있었어요. 아보카도도 큼직하게 썰어져 있었고, 샐러드 소스도 적절하게 맛있었어요. (소스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요ㅠㅠ)
▲커플 스키즐. 가격 : 35000원. 철판 김 보이시나요오~~ 음식은 먹다 보면 식어버리기 때문에 처음 서빙될 때 지글지글 끓는 채로 받는 거를 좋아해요~!! 이렇게 뜨겁게 나와서 넘나 기분 좋았어요ㅎㅎ.
소스는 살사소스 / 과카몰리 / 샤워크림이 나왔구요. 고기는 돼지고기 / 양고기 + 새우였던 것 같아요. 토마토 / 고수 / 치즈 / 쌀 / 콩 / 또띠아 5장이 나옵니다. 또띠아에 이 모든것을 넣어서 싸 드시면 됩니다. 저는 살사랑 과카몰리를 많이 넣었을 때가 맛있더라구요. 취저 :)
▲스키즐을 받으면 스키즐 먹는 방법이 적힌 종이를 가져다 주세요. 살사 / 토마토 / 고수 / 또띠아는 1회 리필이 되구요. 또띠아는 처음에는 5장을 주지만 리필할 때는 3장을 주세요. 저는 3장 먹었는데 배 터질 뻔 했어요~!!!
▲모히또리타. 가격 : 15000원. 모히또에 알콜이 좀 많이 들어간거 같아서 코로나를 과다 투입시켰습니다ㅋㅋㅋ 맥주로 칵테일에 들어간 보드카의 알콜을 희석해주려구용ㅋㅋ
▲한상차림 푸짐하죠잉. 여자 둘이서 가면 커플 스키즐 하나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를거 같구요. 커플끼리 가신다면 남자가 여자보다 먹는 양이 많기 때문에 스키즐 + a를 시키는 게 양이 찰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샐러드를 선택한 건 탁월했습니다. 히히
골라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이렇게 싸먹는 음식들은 각각 양념하고 조리를 해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간이 세버리면 짜다라는 생각이 들면서 입맛에 안맞을 수도 있는데요. 신기하게도 각각의 음식들도 양념이 세지 않고 골고루 조합이 잘 맞았어요. 또띠아 1회 리필도 좋았구요. 주말에 가니까 시끌벅적하지도 않아서 더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점만 가까이 있다면 멕시코 음식 먹고 싶을 때 꼬레아노스 키친을 갈 것 같아요. 꽤나 맘에 들었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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