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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 맛집】 초원복집 (추천 메뉴 : 복 지리탕 / 복 튀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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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 수서역 맛집】 초원복집 (추천 메뉴 : 복 지리탕 / 복 튀김)

G.lory 2019. 4. 4. 21:09




■ 수서역 깔끔하고 맛있는 복집, 복 지리탕, 복 매운탕, 복 튀김, 알밥 정식, 복 불고기 파는 곳



수서역에는 SRT가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 로즈데일 오피스텔과 현대벤처빌 오피스텔 상가와 수서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피스가라서 각 상가별로 1층부터 지하에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아요. 



SRT가는 길목에도 음식점이 있긴 하던데 정식 느낌보다는 빨리 먹을 수 있는 김밥, 빵, 분식류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있다면 한 끼를 든든하게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몸이 차서 따뜻한 국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데 특히 초원복집은 지리탕이 맛있습니다.





▲ 초원복집 메뉴판. 주로 복국(지리 / 매운탕)을 먹고 알밥도 맛있어요. 복국은 참복 / 황복 / 은복이 있는데, 참복은 비싸서 안 먹어 봤고 은복이랑 황복을 먹는데 주로 단품으로는 황복을 먹습니다. 


양이 은복보다 많고 복이 더 쫄깃해요. 아, 황복과 은복은 냉동이고 참복은 생라고 하셨어요.





▲한 때 초원복집에 빠져서 3인세트 먹어봤는데 그것보다 단품으로 시키는 게 가성비가 좋다는 생각을 했어요. 복불고기 복튀김 지리/매운탕 볶음밥 구성인데 복불고기가 비싼 거 같으네 저희 입맛에는 잘 안맞더라구요. 불고기 생각했는데 다른 느낌의 불고기였습니다. 사실 3년전 인거 같아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복 지리 아니면 알밥 먹는 게 확실히 더 맛있긴 해요.





▲ 식당 내부 입니다.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 굉장히 깔끔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자리가 비어 보이는 데 점심 때 밥 먹으러 가보면 자리가 없어서 다른 곳 갈 때도 많답니다. 인기 많은 곳입니다. 깔끔해서 어르신 분들도 많이 오세요





▲ 방도 있는데 점심 때라서 보통 홀이랑 똑같습니다. 단체로 오시는 분들은 아마 저기에 앉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복튀김 정식 (15000원) 입니다. 구성은 은복 + 복튀김 이예요. 반찬도 깔끔하고 저는 나물 종류 좋아하는 데 미나리 무침이 항상 나와서 좋습니다. 


복을 와사비 장에 찍어먹으면 꿀맛. 국물이 좀 짤때도 있는데 그럴 때는 짜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하시거나 간 안된 국물 좀 더 달라고 하세요.





▲ 복 지리탕에 있는 복 이예요. 복튀김 정식을 시키면 복 지리에 있는 복 양이 좀 적어지는 데요. 근데 튀김에 있는 복은 또 양이 많아서 같이 먹으면 양이 충분해요. 오히려 배가 엄청 부릅니다. 복 지리를 더 드시고 싶으시면 복튀김 정식 말고 황복 드시는 걸 추천 드려요.





▲ 복튀김 정식에는 당근 튀김이랑 미나리 튀김이 들어갑니다. 이거 존맛이예요. 특히 당근튀김 맛있어서 집에서도 당근 튀겨먹고 그랬어요.





▲ 복튀김 반 자른 모양입니다. 살이 꽤나 두툼합니다. 그래서 복 지리 양이 좀 적어도 배가 엄청 불러요. 다 못 먹고 나올 때도 있습니다. 여튼 맛있어요. 저는 질리지도 않아서 점심에 먹을 거 없으며 초원복집 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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