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有
[강동] 강동구청역 아빠가 만든 자장면 - 찹쌀탕수육 10,000원 +_+ 본문
■ 강동구청역 성내동 아빠가 만든 자장면, 일요일 낮부터 탕수육 먹기
최근에 유튜브 칩(CHIP)의 5분만에 탕수육 만들기라는 영상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 영상을 본지 꽤 되었는데 그때부터 저는 계속 탕수육이 먹고 싶었나봐요...... 먹고 싶은 걸 입에 안 넣어주니까 자꾸 밤만되면 아른 거림...ㅠㅠ
밤만 되면 야식이 먹고 싶어요. 밤에 나가서 돼지고기 사와서 진짜 5분만에 탕수육 해먹을까... 생각했다가 배달의 민족 어플 켰다 껐다 켰다 껐다 결국 저는 유혹을 이겨내고 잠을 잤습니다!!!! +_+ 식욕이라는 게 좀만 참으면 사그라들잖아요? (다시 불쑥 나오지만) 아니나 다를까 아침되니까 다른 게 먹고 싶더라구요. 뼈해장국.........
제 최애 뼈해장국 먹으러 따릉이를 타고 옆 동네로 넘어갔습니다. 어멋, 분명 3개월전에 있었는데 뼈해장국집이 술집으로 바뀐거예요!!!! 4년동안 잘 다녔는데ㅠㅠㅠ 저의 휴일을 함께 해줬는데...ㅠㅠㅠ!!! 멘붕에 빠져 있다가 근처에 자장면집이 보이길래 아빠가 만든 자장면을 가게 되었습니다. 또 자장면을 보니까 자장면이 맛있어 보였... ^^;;;;
위치는 강동구청역 2번출구로 나와서 한... 15분정도...20분정도 걸으면 나옵니다.
중요한 건 일요일에도 영업한다는 사실 :D
주소 : 서울 강동구 성내로 91
▲아빠가 만든 자장면 입구 입니다. 교회갔다가 단체로 손님들이 오는 듯 했어요. 근처에 오륜교횐가? 있었던 듯
▲저는 창문과 붙어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내부에는 테이블이 꽤 많아요.
▲햇빛도 잘 들어와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구요
▲단체손님이 있었는데 다 드시고 나가니 가게가 순간 휑해졌어요.
▲원래 자장면 먹어볼까 했는데, 찹쌀탕수육이 10,000원이지 뭐예요?? 어멋, 저같이 혼밥러들에게 양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요리들은 행복이랍니다. 바로 탕수육이랑 공기밥 주문했어요. 자장면 + 탕수육 먹을까 하다가 백퍼 다 못먹고 배를 부여 잡으며 나올걸 알아서 탕수육이랑 공기밥 시켰습니다.
▲음 저는 찍먹파라서 당연히 소스랑 따로 나올 줄 알았는데 소스가 부어서 나왔더라구요. 아쉽... 양은 상당히 많았어요. 둘이 오면 자장면 + 볶음밥 + 탕슉 소 하나 시키면 엄청 배부르게 먹고 나올듯.
튀김도 맛있게 튀겼고 소스도 새콤달콤하니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다만 돼지 비린내랑 누린내가 너무.... 났어요. 그래서 소스를 부어서 주었나 라고 의심할 정도로ㅠㅠ 그래서 소스 별로 안좋아하는 데 소스 팍팍 찍어서 춘장 찍은 양파랑 먹었어요. 근데 탕수육에서 누린내나면 아무리 튀김을 잘하고 소스가 맛있어도 사실... 손이 안가죠^^....;;; 추천할 정도는 아니지만 탕수육이 아닌 자장면을 먹는다면 평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아빠가 만든" 자장면이니까 자장면은 기가 막히게 맛있을 수도...있지.. 않을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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