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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템♥ 블루마운틴 우븐슈즈】- 스카이블루 두번째 구매 (가볍고 어디든 어울리는 신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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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템♥ 블루마운틴 우븐슈즈】- 스카이블루 두번째 구매 (가볍고 어디든 어울리는 신발)

G.lory 2019. 6. 3. 19:02



발 편한 신발을 찾고 있으시다면, 무거운 신발을 싫어하신다면, 어느 옷에든 어울리는 신발을 원하신다면 !



강력하게 추천하고 다니는 블루마운틴 우븐슈즈입니다. 왜냐구요..? 저는 자타공인 "거지"같은 발을 갖고 있는 여자거든요. 왜 거지같냐면요. 발이 잘 까지구요 물집이 잘 잡혀요. 살성이 약해요. 발목이 약해서 잘 접질러요. 그래서 구두 한번 신으려고 하면 큰 마음을 먹고 신구요. 편하다는 운동화, 슬립온도 매장에서 안 신어보고서는 사지 않습니다. 왠만한 신발은 다 불편하거든요...^_ㅠ....심지어 조리도 엄지랑 검지 발가락 사이에 물집이 잡혀서 조리도 꼭꼭꼭 신어보고 산답니다. 발 잘 안 까지고 살성 좋은 분들 진짜진짜 축복입니다.



이러한 연유로 저는 한번 잘 맞는 신발을 발견하면 바로 똑같은 신발을 사둡니다. 혹여 단종이 된다면 그렇게 스트레스일 수가 없어요. 제 발에 맞는 신발을 또 발품을 팔면서 찾으러 다녀야 되거든요ㅠㅠ. 오늘 포스팅할 블루마운틴은 제 입장에서 정말 고마운 브랜드입니다. 



이번이 두번째 구입인데요. 처음 블루마운틴을 구매한 시점은 15년 정도였던 것 같아요. 그 당시에는 우븐슈즈가 많지도 않았고 우연히 ABC마트에 갔다가 가격이 저렴해서 그냥 한번 신어봤는데 어머, 안신은 것 같은 이 착화감은 뭐지 싶었어요. 그 자리에서 바로 업어왔구요. 여름과 봄,가을, 간절기에 정말 잘 신고 다녔어요. 그때는 회색을 샀었는데 오래 신기도 했고 낡아서 이번에 하늘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랫동안 신어본 블루마운틴 우븐 슈즈의 장점과 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장점]


1. 무게라고는 느껴지지 않게 가볍다. 초경량화임.

(*참고 : 한짝기준 120g : 공식홈페이지피셜) 

2. 아쿠아슈즈를 대체할 수 있다. 

바닷가, 계곡에는 돌 때문에 샌들이나 슬리퍼를 신으면 발을 삐기도 하고 신발이 벗겨져 신발을 잃어버리곤 합니다. 우븐슈즈는 발목을 잡아줘서 벗겨지지도 않고 고무바닥이라서 미끄러지지도 않아요.

3. 빨리 마른다.

세탁해도 금방 말라서 아쿠아슈즈로 사용 후에 금세 평상화로 이용 가능함

4. 치마, 청바지, 슬랙스 등 아무 옷이나 잘 어울림.

산책할 때도, 데이트할 때도, 친구들 만날 때도 어디든 무난하게 신을 수 있음

5. 저렴한 가격 / 다양한 색상

6. 발목을 잡아주고 발에 착 감김. 착화감 굿

고무줄로 만들어서 어느 발이든 꽉 잡아줌 



[단점]


1. 재질이 고급스럽지 않음. (고무줄이라서)

2. 뭐가 묻으면 깨끗하게 세척이 안됨

물티슈로 빨리 닦아도 안 지워짐. 그래서 어두운 색 사는 게 나을지도



솔직하게 적은 장단점인데요. 제 기준에서 단점이 별로 없네요. 사람에 따라서 장점이 단점이 될 수도, 단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장점만 적어서 제품 제공 받아서 쓴 것 처럼 보일 수 있어서 첨언하자면 몇 년간 블루마운틴을 신으면서 느낀 느낀점과 제 돈으로 산 물건에 대한 포스팅이니까 가볍게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D





▲스카이블루. 정가는 49000원인데, 저는 3만원 초반대에 구매했습니다. 배송되자마자 색깔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마음을 뺏겨버렸어요. 하늘색상이 잘 나왔네요. 여름에 시원하게 신기에 딱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블루마운틴 로고입니다. 19 S/S부터 로고가 바뀌었다고 하네요.





▲정면샷인데요. 밑창도 깨끗하고 색상도 이뻐서 기분이 좋네요. 저는 이 신발 보자마자 깨끗한 옷을 빠는 장면이 생각났어요. 크린X피아 같은 느낌.... 깨끗해서 그런걸까요.





▲블루마운틴 로고가 찍힌 텍이구요.





▲사이즈는 240입니다. (=US 6 / UK 5 / EUR 38). 운동화는 240, 구두는 245, 슬립온은 240-245를 신는 발이구요. 실제로 줄자로 제 발 사이즈를 재봤을 때는 240-242mm 정도 나왔어요. 


블루마운틴 240 신으니까 딱 맞습니다. 이런 슬립온은 좀 크면 헐거덕 거리거나 발목을 접지르기도 해서 저는 딱 맞게 신는데요. 너무 딱 맞아서 발가락이 아프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근데 5mm차이니까 좀 넉넉하게 245mm로 신으셔도 무방할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착샷입니다. 색깔 이쁘죠? 엄청 가볍고 발등을 촥 감겨주기 때문에 착화감 좋습니다. 보니까 키즈용으로도 나오던데 애기랑 엄마랑 같이 신어도 이쁠 것 같아요 :)





▲청바지랑 함께 매칭한 정면샷입니다. 청바지는 수비진이구요. 스키니진으로도, 나팔바지, 일자바지 핏도 좋아요. 관련 포스팅도 함께 올려놓겠습니다. (※관련글 참고 : 수비진(S-BIN), 저렴하고 핏 좋은 일자, 스키니, 부츠컷 여자 청바지 추천



여름이라서 바닷가랑 계곡으로도 놀러 많이 가실 텐데, 평상화로도 레저용으로도 좋다고 생각해요. 단지 밝은 색상을 사신다면 조심해서 신으셔야 한다는 게 약간 신경쓰이긴 하지만요. 그래도 검정색보다는 밝은 색이 더 이쁜걸요!!! 블루마운틴의 대표적인 디자인이 우븐슈즈이지만 요새는 블로퍼, 슬리퍼 쪽도 출시하는 것 같았어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직접 검색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여튼 블루마운틴은 사랑입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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