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이벤트, 신제품 "체리블라썸 라떼" 맛 후기

[photo : starbucks homepage]

■ 스타벅스 체리 블라썸은 어떤 맛일까요? 맛있나요?

체리 블라썸(Cherry blossom) : 벚꽃.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3월 말에서 4월 초 정도라고 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타벅스에서는 벚꽃 관련된 MD와 음료를 출시했어요. 스타벅스는 계절, 국가 이벤트가 있는 시기에 관련 MD를 시기 적절하게 참 출시를 잘하는 거 같아요. 뭐든 타이밍이 중요한데 역시나 벚꽃이 생각날 즈음에 관련 상품을 내놓음으로써 소비자의 마음을 두근두근하게 합니다. 

 

(photo : starbucks homepage)

핑크핑크하니 사진도 너무 이쁘게 잘 찍었네요. 저의 첫 텀블러가 스타벅스 텀블러였는데, 보냉 보온 기능이 탁월해서 텀블러는 역시 스타벅스 것이 좋다 라는 인식이 있는데요. 사실 스타벅스라는 기업 자체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라서 이런 샤방샤방 MD상품에는 현혹되는 편이 아닙니다. 그래도 디자인 하나는 잘 뽑았습니다.

지금 스타벅스에서 이벤트 음료 이용할 경우에 별 2개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별도 적립할 겸 벚꽃 음료는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

[Phote : starbucks homepage]

▲사진빨이 굳굳 ! 가격은 6100원입니다.

기본적으로 라떼라서 에스프레소 샷이 들어가구요. 

전체적으로 들어가는 구성을 살펴보면

에스프레소

돌체 시럽

우유

체리블라썸 파우더

체리블라썸 토핑

이렇게 구성되어 있어요.

▲사진 퀄리티 급 떨어지는 거 뭐죠...???ㅋㅋㅋㅋ 사진 보정한 건데ㅠㅠㅠ 보정하는 걸 배워야 할까봐요.......저는 스타벅스 tall size 텀블러에 음료 시켰습니다. 음료도 Tall 사이즈를 시켰는데 느낌상 short 사이즈 정도로 보이는 건... 느낌적인 느낌일까요? 많이 먹고 싶은데ㅠㅠ

▲맛은 일단 에스프레소랑 우유가 들어가니까 우리가 소위알고 있는 라떼 맛에 체리블라썸의 꽃향기? 같은 게 나고 돌체 시럽이 들어가서 좀 달달해요. 저는 단 음료를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체리블라썸 라떼는 적당히 달달하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처럼 음료 위에 체리블라썸 토핑이 얹어져 있는데 저는 저거 완전 맛있었음!! 토핑이 시간이 가면서 우유 거품에 젖어서 좀 눅눅해지는데 시리얼 중에 앵무새 그려져 있는 캘로그의 후르츠 시리얼 아시나요? 그 시리얼이 우유에 젖어서 눅눅해졌을 때의 맛이 약간 연상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오히려 토핑 먹을 때 별미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시즌 메뉴인거 같아서 저는 오늘도.... 마시러 갈겁니다ㅎㅎ

스타벅스는 실험 정신이 강해서 그런지 이벤트 음료 중에 입맛에 맞는 게 잘 없었는데, 체리 블라썸 라떼는 호호호 였습니다. 그 외에도 아이스 체리블라썸 라떼, 아이스 핑크 말차샷 라떼, 바나나 크림 파이 프라푸치노, 핑크 말차샷 라떼가 있고, 음식 중에서도 딸기 녹차 더블 크레이프, 딸기 녹차 더블 슈, 녹차 크림치즈 브리오슈가 있습니다. 녹차를 좋아하는 지라 핑크 말차샷 라떼도 먹어보고 싶군요^^ 

추가적으로 포스팅하긴 할거지만 지금 스타벅스에서 이벤트 음료 마시면 별 2개 적립해주고 있어요 +_+ (※관련글 링크 : 한번에 별 5개 적립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