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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 특판, 1년 4.2% 적금 가입하기 (준조합원 비과세 혜택 받기) 본문
◼️ 신협 특판 적금, 4%대 금리로 저축합시다.(어부바적금)
엊그제였나요. 3월13일쯤에 남서울신협에서 1년 4.2% 정기적금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3월 15일) 특판이 종료된다고 해요. 소식을 접했는데 왜 늦게 왔느냐하면, 저는 남서울신협이 속한 강남구에 거주지를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남서울신협의 금융상품 가입이 안되고 비과세 혜택도 못받는다고 생각했거든요.
신협 / 수협 / 새마을금고 / 농협 등 상호금융권일 경우, 준조합원 가입으로 비과세 혜택 받을 수 있습니다. 조건은 해당 영업점의 관할지역에 거주할 경우에 준조합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준조합원 가입을 하면 이자를 지급 받을 때 내는 소득세 14%가 비과세로 처리돼요. 즉, 농특세 1.4%만 내고 이자를 다 수취 가능하다는 의미입니다.(단, 상호금융기관 통합 3000만원 한도 내에서만 비과세 가능)
솔직히 금리가 높더라도 시중은행에서 이자소득세 15.4%를 내고 나면 수취하는 금액이 적어져서 체감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되도록이면 2금융권에서 적금을 가입하려고 합니다(저축은행 제외).
협동조합별로 다르긴 하지만, 저희 동네의 수협 농협 신협 새마을금고에 전화했을 때는 그 지역에 거주지가 등록되어 있어야 준조합원 가입이 가능하고 금융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강남구에 위치한 남서울신협의 4% 적금 소식을 접했을 때도 별 흥미가 없었어요. 저는 가입 못하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알고보니 신협은 조합원 운영 형태가 좀 다르더라구요. 해당 조합의 준조합원이 아니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과세 혜택 받는 방법✔️
1. 강남구에 산다면 신분증을 들고 남서울신협의 조합원으로 가입한다.
혹은 2.강남구 소재지 회사에 재직중이라면 재직증명서 및 소재지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 지참 후 남서울신협 조합원으로 가입한다.
혹은 3.본인이 사는 곳 근처 아무 신협이나 가서 일단 조합원으로 가입한다.
3-1. 조합원 가입 후 받은 출자금 통장을 들고 남서울신협을 방문해서 상품을 가입한다.
저는 3번 방법으로 가입 진행 했습니다.
먼저 아침 일찍 집 앞 신협에 가서 출자금 2만원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했구요. 3월15일이 특판 마지막 날이라고 해서 오후에 반차를 쓰고 남서울신협에 왔습니다. 아, 출자금은 신협별로 다른데요. 남서울신협은 5만원이라고 합니다. 저희 동네는 2만원이었는데 어디는 또 1만원이라는 데도 있었어요.
(참고 : 출자금은 언제든지 환급 가능합니다. 단, 신협은 환급시기가 다음연도 총회 이후(일반적으로 내년 2월) 환급됨 / 수협은 조합원 탈퇴 당일 환급해줌 )
남서울신협은 지점이 3곳이예요. 고속터미널 / 강남구청역 / 개포동역지점 입니다. 저는 회사에서 가까운 개포동역지점으로 왔구요. 실시간 글 보니까 같은 시간대에 강남구청역은 대기인원 50명이라고 했는데, 제가 지점에 도착한 오후 2:10분에 대기인원 28명이었어요.
▲제가 뽑아서 29명 됐습니다. 그래도 50명 생각하고 왔는데 28명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업무처리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습니다.
▲번호표에 16:50분은 제 차례가 그때쯤 온다는 뜻 같습니다. 업무시간 4:30분까지인 걸로 알고 있는데 직원들도 오늘 힘들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규모가 크지 않아요. 예금 창구 3분이서 업무 맡아주고 계셨고 3시부터 대출창구 직원분도 적금 가입 업무 같이 진행해주셨어요.
▲저는 18개월로 적금 들러간 거 였는데 1/2/3년 딱 이렇게 끊어서만 가입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보통은 12개월~24개월은 4.2%이런식으로 적용하던데 아쉬움을 뒤로한 채 12개월로 가입하였습니다.
▲저는 출자금 통장도 갖고 있었고, 적금도 하나만 들거라서 엄청 뚝딱 만들었습니다. 18개월로 가입이 어려워서 12개월짜리로 적금 가입 완료하였습니다.
또다른 상호금융에서 특판 나오면 또 가입하러 가려구요. 요즘도 일반 적금 금리가 2.1-2.7%가 많던데 이제는 그 금리보면 아쉬울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도 다른 특판 상품 있으면 기회 잡아서 꼭꼭 비과세 혜택 누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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