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나의 일상은/c. 먹으러 다니기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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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서역 깔끔하고 맛있는 복집, 복 지리탕, 복 매운탕, 복 튀김, 알밥 정식, 복 불고기 파는 곳 수서역에는 SRT가 있어요. 그리고 근처에 로즈데일 오피스텔과 현대벤처빌 오피스텔 상가와 수서역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피스가라서 각 상가별로 1층부터 지하에 음식점들이 굉장히 많아요. SRT가는 길목에도 음식점이 있긴 하던데 정식 느낌보다는 빨리 먹을 수 있는 김밥, 빵, 분식류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그래도 시간이 있다면 한 끼를 든든하게 먹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몸이 차서 따뜻한 국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데 특히 초원복집은 지리탕이 맛있습니다. ▲ 초원복집 메뉴판. 주로 복국(지리 / 매운탕)을 먹고 알밥도 맛있어요. 복국은 참복 / 황복 / 은복이 있는데, 참복은 비싸서 안 먹어 봤고 은복이..
■ 성수동 요새 핫한 맛집 어디?, 쓰리오브어스(three of us). 비가 내렸다가 날이 흐렸다가 햇빛 쨍쨍했다가 바람 세게 불었다가 날씨가 오락가락 하던 3월 말, 주말인데 맛있는 걸 먹어야 겠다 생각되서 성수동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원래 맛있는 거 찾아 다니면서 먹는 거 좋아합니다. 근데 오랜만에 가격도 괜찮고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은 아주 맘에 쏙 드는 곳을 발견했답니다. 위치는 성수역에서 가장 가깝습니다. 4번 출구에서 뒤 돌아서 만나는 처음 골목에서 좀만 걸어가면 바로 나와요! 일단 함께 지도를 보겠습니다. ▼ 쓰리오브어스 위치 ▲위에 첨부한 지도로 따라가면 주택가 골목이 나와요. 요새는 주택을 개조해서 카페, 음식점, 옷 가게를 하는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동네 뿐만 아니..
[출처 : 60계 치킨 공식홈페이지] ■ 60계 치킨 추천 메뉴, 할인 받는 방법 ? 얼마나 맛있길래 한번 먹으면 못 빠져 나오나요? 며칠 전에 또래오래 치킨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관련글 링크 : 또래 오래 갈릭반핫양념반) 튕겼던 60계 치킨, 드디어 먹게 됐어요. 감덩감덩. 60계 치킨 지점이 저희 집을 중심으로 위 아래(지도 기준) 총 두 곳에 있습니다. 근데 사실 두 곳 어디에 주문을 하나 거리는 비슷합니다. 두 곳다 시켜 먹어봤는데 확실히 같은 치킨이라도 만드는 사람, 소스 배합, 튀김 정도, 소스와 닭을 같이 버무리는 시간 등등이 다르기 때문에 지점마다 맛이 차이가 있어요. 제 원 픽은 무조건 A,B 지점 중에서 거리가 약간 더 먼 A지점이예요. A,B 두곳을 시켜 먹어봤는 데 이제는 A지점에..
■ 이디야 스낵, 크리미치즈 그레인쿠키 사먹을까요 말까요? 이디야 커피 좋아해요. 아메리카노도 깔끔하고 라떼랑 카푸치노도 거품을 많이 올려주거든요. 근데 요새 가격이 많이 올랐죠. 아메리카노가 2500원인 시절이 있었는데 2800원으로 오르더니 요새는 3200원까지 올랐습니다. 이제는 스벅, 투썸, 할리스 등등과 가격면에서 많은 메리트가 있지는 않지만 저는 가볍게 갈 수 있고 지점도 많고 푹신한 의자와 편안한 인테리어가 있어서 이디야를 자주 갑니다. 며칠 전에도 어김없이 카푸치노를 마시러 갔는데 이디야 계산대 밑에 DP되어 있던 상품이 제 눈에 들어온거예요. 원래 카페에 파는 공산품은 손이 잘 안가는데 포장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사먹어 봤습니다. 제가 반한 크리미치즈 그레인쿠키 패키지 앞면입니다. 곡물..
■ 줄 서는 건 기본, 대갈곱창에서는 곱창보다 막창이 맛있습니다. 대갈곱창을 처음 간 건 17년도입니다. 겨울에 스노우보드 타는 걸 좋아해서 금요일에 퇴근하고 밥 먹고 야간에 보드타는 코스를 한창 즐길 때인데, 그때 대갈곱창을 접한 이후로 지금까지 저의 존맛탱 맛집 LIST 중 하나로 꼽고 있습니다. 저는 맛 없거나 그냥 저냥 하면 맛집이라는 말을 안붙입니다. 저 입맛 까다로운 여자라서 믿으셔도 됩니다. 어제도 청하랑 막창 먹으러 대갈곱창 다녀왔어요. 일요일에 오후 4시반쯤 갔는데, 한 테이블 빼고 사람으로 꽉 차있었어요. 5시쯤 되니까 밖에 사람들이 줄 서기 시작했어요. 대갈곱창은 그냥 가기만 하면 무조건 줄선다 생각하시고 가면 마음이 편하실 거예요. 사람들이 북적이는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
■ 또래오래 갈릭반핫양념반 맛있나요? 배달비는 얼마죠? 또래오래 할인 받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치킨 안좋아하는 사람 찾는 게 쉽지 않다고 생각될 만큼 너도 나도 좋아하죠. 국민 야식의 대명사 치킨 슬플 때 먹어도 기쁠 때 먹어도 우울할 때 먹어도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제 최애 치킨은 교촌 치킨이었어요. 그러다가 찾은 존맛 치킨이 60계 치킨입니다. 너무너무너무너무 x10000000 맛있어요. 특히 제가 시키는 지점이 너무너무너무 치킨을 잘합니다. 근데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게 있어 치킨 값의 마지노선은 17000원인데요. 60계 치킨 간지치킨은 18,900원입니다. 거기에 배달비까지 더한다면 2만원이 넘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제가 요즘 치킨을 못시켜 먹었답니다. 근데 포기할 수 없습..
■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핫한 카페 어디일까요?? 요새 강동 성내동에 아기자기한 카페, 감성 카페, 인스타그램에 나올 법한 카페, 사진찍기 이쁜 카페, 인테리어 이쁜 카페 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찾아가 봤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요. 홍대, 성수동, 상수동, 송리단길(석촌) 등등 주택가의 1층을 개조해서 작은 카페나 음식점으로 탈바꿈 시키는 경우가 많아지던데 성내동도 그렇게 바뀌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필기시험쳤는데 필기시험 잘 못쳐서 단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일단 동네를 벗어나고 싶진 않고 혼자 갈거라서 북적이지 않았으면 좋겠고 배도 고프니까 요깃거리도 좀 있었으면 좋겠고의 욕구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곳을 찾던 중이었는데요. 그래서 찾은 곳이 카페 브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