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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장갑] XEST 보드 장갑 리뷰 / 사이즈 참고 (Xest stranger gloves)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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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보드장갑] XEST 보드 장갑 리뷰 / 사이즈 참고 (Xest stranger gloves)

G.lory 2020. 1. 14. 01:00




■ 스노우보드 장갑, 제스트 벙어리 장갑 리뷰



최근 제 보드 장갑이 사망하였어요...장갑은 발수 기능이 있어서 세탁기에 마구 돌리면 안되는 건데 저는 그냥 빨래 돌리듯이 세탁망에 돌려서 빨았거든요. 그러다보니 이제는 보드 탈 때 눈이라도 만지면 바로 안으로 스며들어서 축축~해집니다. 장갑을 하루만 사용해도 이제는 보일러를 틀어놓은 바닥에 말려야 되는 상황이 발생한거죠ㅠ_ㅠ 




에잇, 이 참에 장갑 하나 사자! 저는 장갑을 오래전에 샀던지라 다섯 손가락 장갑이었는데, 벙어리 장갑이 편하기도 하고(사람들이 많이 끼길래) 이뻐보여서 저도 벙어리 장갑으로 골랐습니다. 처음에 Xest 장갑을 알게 된 건 Yobeat라는 보드복 브랜드 홈페이지에 들어갔다가 알게됐어요. 세일을 하고 있었고 하얀색에 벙어리 장갑이길래 냉큼 주문했습니다. 이제 Yobeat 브랜드에서 나온 sub 브랜드인지, 아니면 Yobeat에서 유통을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후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살까 말까 하다가 어차피 장갑은 소모품이고 빨면 발수기능이 약해져서 또 버려야 되니까 비싼거나 싼거나 별 차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문. 




▲물건 받자 마자 찍은 영롱한 자태. 겉은 패딩같은 재질(?) 일반적인 장갑 소재로 쓰이는 재질이고 손바닥 쪽은 가죽처럼 미끄럼 방지가 가능한 소재로 되어 있어요. 사용하기에는 편할 거 같은데 세탁은 어떻게 해야 하는거지..? 난감




홈페이지에 상품의 특징으로는 8K waterproof / 8K breathable / Warm stretch라는데... 8K 뜻 아시는분...? 친절한 상품 설명은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좋다는 거겠죠? 모양은 벙어리 장갑이지만 내피는 다섯 손가락을 각각 끼울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를 5자 내피라고 하네요.또한, 패딩솜을 삽입하여 추운 환경에서도 보온성이 뛰어나고 내구성이 강하고 방수 통기성 직물을 사용하여 빠르게 건조되어 오랜 시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손목까지 감싸주는데 예전에 제가 사용하던 장갑보다 길이가 1/2정도 되는 것 같아요. 짧아서 눈이 들어가게 될지, 짧아서 편리할지는 일단 써보면 알 것 같습니다. 



▲착용했을 때의 모습이예요. S 사이즈인데 제 손에 딱! 맞습니다.



▲제 손보다 약간 큰 정도네요. 장갑 사이즈로는 상품 설명서에 손가락 끝부터 장갑 흰색부분 끝까지가 21cm이고 너비가 10cm라고 합니다. 제 손은 실측으로 손바닥만 9.5cm / 가운데 손가락부터 손바닥 끝까지가 17.8cm 입니다. 너비는 엄지손가락을 검지손가락 쪽에 딱 붙였을 때의 길이를 재보니 10cm정도 나오네요. 




장갑을 껴서 딱 맞게 끝까지 착용해봤을 때 가운데 손가락이 내피에 딱 맞게 닿고 (어쩌면 살짝 작은 느낌적인 느낌까지..) 엄지손가락 부분은 길이가 약간 남습니다. 저보다 손이 길고 손등에 살집이 있는 분들은 M사이즈가 맞을 것 같아요. 



▲정가는 34000원입니다. 지금 요비트에서 27000원에 구입 가능해요! 



하얀색 장갑 처음 사보는 데요 사실 흰색은 때가 잘 타서 걱정이 되긴 하네요. 이왕 쓰는 거 기능이 다 닳을 때까지는 잘 쓰고 싶은데ㅠ_ㅠ 더러워지면 또 세탁해야 되고 세탁하면 기능이 마모되는 악순환... 그래도 이뿌니까ㅠㅠㅎㅎ 아, 색상은 검정 흰색 그레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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